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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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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 솔로곡 ‘후’로 美 빌보드 ‘핫 100’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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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지민. 사진l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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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의 신곡 ‘후(Who)’가 ‘핫 100’ 차트를 뚫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3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에 올린 차트 예고에 따르면, 지민 솔로 2집 ‘뮤즈(MUSE)’의 타이틀곡 ‘후’가 메인 송차트 ‘핫 100’(8월 3일 자) 14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민은 솔로곡 기준 통산 6번째 ‘핫 100’에 자리했다.

군 입대 전 촬영을 완료한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의 퍼포먼스 영상을 제외하고 앨범의 공식 활동이 없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핫 100’ 상위권 진입은 지민의 놀라운 글로벌 인기를 증명한다.

앞서 빌보드가 홈페이지에 올린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지민은 8월 3일 자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뮤즈’로 2위를 찍었다. 솔로 작품으로는 전작 ‘페이스(FACE)’에 이은 두 번째 ‘빌보드 200’ 진입이다. K-팝 솔로 가수가 이 차트에서 거둔 역대 최고 순위의 타이 기록(지민의 ‘FACE’, 슈가의 ‘D-DAY’, 뷔의 ‘Layover’, 정국의 ‘GOLDEN’)을 추가했다.

지민은 솔로 가수로서 작년 태양과 함께한 ‘바이브(VIBE)(feat. Jimin of BTS)’(76위)로 ‘핫 100’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이어 같은 해 솔로 1집 ‘페이스’의 수록곡 ‘셋 미 프리 Pt.2(Set Me Free Pt.2)’(30위)와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1위)까지 이 차트에 진입했다. 특히 ‘라이크 크레이지’는 K-팝 솔로 가수 노래 중 처음으로 ‘핫 100’ 1위에 오른 곡이다. 지민은 그룹(방탄소년단)과 개인 작품으로 모두 ‘핫 100’ 정상을 찍은 역대 최초의 K-팝 가수가 됐다.

또 지민은 가창에 참여한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OST ‘Angel Pt. 1 (Feat. Jimin of BTS, JVKE & Muni Long / FAST X Soundtrack)’(65위), 신보 ‘뮤즈’의 선공개 곡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Smeraldo Garden Marching Band)(feat. 로꼬)’(88위)까지 ‘핫 100’에 차트인시켰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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