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은퇴를 시사한 나훈아가 하반기에 있을 마지막 콘서트에서 남아있는 혼을 모두 태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나훈아는 소속사를 통해 공개한 편지에서 평생 걸어온 길의 끝이 보인다며, 시원섭섭할 줄 알았는데 시원하지도 서운하지도 않다고 썼습니다.
이어 진심으로 고마웠다는 말을 남겼는데, 마지막 콘서트는 10월 12일 대전을 시작으로 강릉과 안동, 진주, 광주, 대구, 부산으로 이어져 서울에서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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