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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재계약 도장 찍은 스키즈, 美 ‘빌보드’ 정상도 찍었다[돌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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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다겸의 돌파구(dol+파구) : 아이돌(idol)을 팝니다

땅 파도 100원도 안 나오는 세상. 하지만 ‘아이돌’을 파면 엔돌핀이 팡팡 터집니다. 눈과 귀가 즐거운, 지친 일상의 돌파구. 보석 같은 아이돌과 그들의 음악을 파볼게요. 오늘은 ‘마라맛’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입니다. 팔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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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사진ㅣ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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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2018년 1월 데뷔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8인조 보이그룹. 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으로 구성됐다. 팀명은 ‘방황하는 아이들’이라는 뜻으로, 정형화 된 틀에서 벗어나 자신의 길을 스스로 찾아 나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스트레이 키즈의 강점은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 방찬·창빈·한)가 데뷔 이래 발표한 모든 앨범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는 것. 한 번 들으면 계속해서 듣고 싶어지는 ‘마라맛’이 이들의 차별화된 음악적 색깔을 대변한다.

[What is ‘에이트(ATE)’]

스트레이 키즈가 ‘락스타(樂-STAR)’ 이후 약 8개월 만에 선보인 신보. 앨범명 ‘에이트’는 ‘씹어 먹었다’, ‘다 잡아먹겠다’는 뜻으로, ‘여덟 멤버가 무대를 씹어 먹겠다’는 의미를 재치 있게 표현했다.

빌보드가 발표한 예고 기사에 따르면 ‘에이트’는 발매 첫 주 미국에서 23만 2000장의 앨범 유닛으로 8월 3일 자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2022년 3월 ‘오디너리(ODDINARY)’로 첫 ‘빌보드 200’ 정상을 밟은 스트레이 키즈는 ‘맥시던트(MAXIDENT)’, ‘★★★★★(파이브스타)’, ‘락스타(樂-STAR)’에 이어 다섯 앨범 연속 ‘빌보드 200’에 최정상으로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타이틀곡 ‘칙칙붐(Chk Chk Boom)’]

라틴 스타일의 힙합 리듬과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노래로, 원하는 목표를 명확히 조준하는 스트레이 키즈의 자신감을 곡 전반에 표현했다. 곡은 세계 3대 음악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의 최신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자체 최고 순위인 30위로 진입했다.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휴 잭맨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뮤직비디오도 폭발적 관심을 받고 있다. ‘칙칙붐’ 뮤직비디오는 공개 당일인 19일부터 6일간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기록했고, 25일 오전 8시께 조회 수 5000만 회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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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사진ㅣ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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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기팅(Targeting) 포인트]

매 앨범에 직접 작업한 음악과 스토리를 싣고, 그에 걸맞은 독창적인 퍼포먼스와 콘텐츠들을 선보인 스트레이 키즈.

자신들만의 색깔을 차근차근 발전시켜 온 이들은 이제 영국 런던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BST Hyde Park)’, 미국 시카고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등 해외 초대형 음악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설 만큼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했다.

[속닥속닥 기자 토크]

2025년 초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던 스트레이 키즈는 최근 계약서에 전원 도장을 찍으며 ‘재계약 이슈’불식시켰다. 지난 6년 간 쌓아온 ‘스트레이 키즈’라는 브랜드를 지키며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친 이들의 ‘마라맛’ 음악이 계속해서 기대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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