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한게임포커' 길드 시스템 도입으로 경쟁 재미 더한다...길드전 추가 예고

[임경호 기자]

사진=NHN 제공

NHN은 웹보드게임 '한게임포커'와 모바일 버전 '한게임포커 클래식'에 길드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길드 시스템은 '한게임포커'가 최초로 선보이는 이용자 커뮤니티 콘텐츠다. 포커 게임이 마인드스포츠로 부상하면서 '함께 즐기는 게임'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젊은 이용자층을 겨냥해 새롭게 추가했다. 길드 시스템은 MMORPG 등 다른 장르 게임과 동일하게 이용자 간 협력과 경쟁을 이끌어내는 커뮤니티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게임포커'와 '한게임포커 클래식' 이용자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포커 리그 다이아 등급 이상 이용자는 길드를 창설할 수 있다. 길드원 참여 자격은 등급에 무관하게 주어진다. 길드원들의 게임 플레이와 출석 등을 통해 길드 포인트를 누적, 적립된 길드 포인트에 따라 각 길드에 매주 무료 게임머니 혜택이 제공된다. 길드 포인트는 포커 리그의 등급이 높은 이용자일 수록 더 많이 적립할 수 있다. 게임 내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수록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한게임포커'와 '한게임포커 클래식'은 길드 시스템 오픈을 기념해 8월 18일까지 길드 창설, 가입, 랭킹 경쟁을 독려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길드 창설비 무료 이벤트를 통해 게임머니 소진 없이 길드를 창설할 수 있다. 또 길드 창설 또는 가입 후 게임을 10판 플레이 하는 이용자에게 게임머니 최대 550억 골드를 받을 수 있는 랜덤 보상을 지급한다. 매주 랭킹 1위 길드에게는 게임머니 1000억 골드를 지급한다.

이경민 NHN 클래식 웹보드사업 그룹장은 "빠른 시일 내에 길드 경쟁 콘텐츠인 길드전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게임포커'는 1999년 한게임 게임포털 서비스 시작과 함께 출시된 한게임 대표 포커 게임이다. PC와 데이터가 연동된 모바일 포커 게임 '한게임포커 클래식'은 2019년 출시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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