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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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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BTS 지민, 美 '빌보드 200' 1·2위 쾌거 "K팝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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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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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와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빌보드 200'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미국 빌보드는 28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 '에이트'가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에이트'로 '빌보드 200'에서 통산 다섯 번째 1위를 차지했다. 2022년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맥시던트', '파이브스타', '락스타'로 '빌보드 200' 정상을 밟은 이들은 5연속 1위를 차지하며 명실공히 최정상 파워를 입증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앨범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에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 앨범 소비량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스트레이 키즈는 '에이트'로 23만 2000장에 달하는 기록을 썼다. 올해 판매된 K팝 앨범 중에서는 가장 높은 기록으로, 올해 나온 모든 앨범을 통틀어도 6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방탄소년단 지민이 입대 전 작업한 솔로 2집 '뮤즈'는 스트레이 키즈에 이어 '빌보드 200' 2위를 차지했다. 지민은 9만 6000장에 해당하는 판매량으로 2위를 기록하며 혼자서도 잘하는 '글로벌 슈퍼스타'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K팝 가수가 '빌보드 200' 최정상을 나란히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빌보드는 "K팝 앨범이 '빌보드 200' 1, 2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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