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美 ‘빌보드 200’ 5연속 1위

스트레이 키즈. 사진|강영국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새 미니음반 ‘에이트(ATE)’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다섯 번째 1위에 올랐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는 차트 예고 기사에서 스트레이 키즈의 ‘에이트’가 23만2000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Album Units)으로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오디너리(ODDINARY)’ 이래 ‘맥시던트(MAXIDENT)’, ‘파이브스타(★★★★★)’, ‘락스타(樂-STAR)’에 이어 이번 ‘에이트’까지 다섯 작품 연속으로 이 차트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썼다. 5연속 1위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해낸 여섯 작품 1위를 바짝 뒤따르는 기록이다.

스트레이 키즈에 이어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가 2위로 처음 진입했다.

빌보드는 “K팝 앨범이 ‘빌보드 200’에서 1·2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단단한 노래, 춤 실력과 함께 직접 곡을 만드는 그룹으로 차별화된 개성을 보여주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멤버 방찬, 창빈, 한으로 구성된 자체 프로듀싱팀 ‘쓰리라차’를 통해 직접 작사·작곡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스트레이 키즈는 내년 계약 종료를 앞두고 최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일찌감치 재계약을 완료했다. 자체 최대 규모의 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로 세계 각지의 팬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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