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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최고 투수 유망주 티더맨, 토미 존 수술로 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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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최고 투수 유망주 좌완 리키 티더맨(21)이 수술을 받는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28일(한국시간) 존 슈나이더 감독의 발표를 인용, 티더맨의 토미 존 수술 소식을 전했다.

티더맨은 이번 시즌 부상과 싸워왔다. 4월 팔굼치 척골 신경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7월 트리플A에서 복귀전을 가졌으나 1이닝 던지고 다시 부상으로 내려갔다.

매일경제

리키 티더맨이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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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키이스 마이스터, 닐 엘라트라체 등 이 분야 권위자들을 만나 2차 소견을 들었고 결국 수술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토미 존 수술의 통상적인 회복 기간을 생각하면 2024시즌은 물론이고 2025시즌 대부분을 놓치게 됐다.

선수 개인에게도, 팀에게도 큰 타격이다. 그는 블루제이스 유망주 랭킹에서 항상 상위를 차지하고 있던 선수였다.

토론토는 이미 브랜든 바리에라(4위) 랜든 마루디스(13위) 등 다른 랭킹 상위 투수 유망주들을 부상으로 잃은 상황에서 또 한 명의 유망주를 부상으로 장기간 잃게됐다.

당장 2025시즌 선발 로테이션 운영부터 고민에 빠지게 됐다. 다음 시즌 계약이 남아 있는 선발은 케빈 가우스먼, 크리스 배싯, 호세 베리오스, 야리엘 로드리게스가 전부다.

티더맨은 여기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최소한 2025년에는 그런 효과는 기대할 수 없게됐다.

[볼티모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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