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배우 유아인의 변호인이 성폭행 고소장 접수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6일 유아인의 변호사는 OSEN 측을 통해 "고소장 접수는 확인했다. 고소 사실도 어제 밤에 언론의 연락을 받아서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아인) 본인에게 확인했더니 그런 사실이 없다고 한다"라며 동성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다만 사건 당시 같이 있었던 사람들이 있어서 사실관계를 오늘 만나서 확인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연합뉴스는 서울 용산경찰서가 유아인을 동성 성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아인은 지난 14일 용산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자고 있던 남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건 당일 오전 6시~오후 4시 해당 오피스텔에서 자고 있었는데 자신이 성폭행 피해를 입은 사실을 잠에서 깨고 알았고, 다음날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유아인이 이날도 마약을 투약한 채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조사 중이다.
그러자 유아인 측은 이와 관련,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사생활과 관련한 불필요한 추측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하고,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 타인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 매수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