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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피어는 슈퍼플래닛과 협업을 통해 방치형 게임 '부메랑RPG: 던져라!듀드'의 유저 유입과 매출을 크게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 '아이비드(AIBID)'를 활용한 '유저 획득(UA)'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슈퍼플래닛이 퍼블리싱하는 '부메랑RPG'의 글로벌 출시 첫날 한국과 대만에서 'D7 ROAS(일주일 캠페인 비용 대비 수익)' 100%를 달성했다.
또 ROAS와 더불어 '클릭당 전환 가치'도 29%의 증가세를 보였다. AI 기반 솔루션을 통해 효율적으로 고가치 유저의 유입이 이뤄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우선 인배너 동영상을 포함한 크리에이티브 포맷을 활용해 이목 끌기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카카오 비즈보드(카카오톡 대화 목록 최상단 노출) 등 각 지역별 특화된 지면을 활용해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 외에도 설치당비용(CPI) 단가 역시 경쟁력을 갖췄으며, 최적화 과정 역시 유연하게 이뤄지며 '부메랑RPG'의 앱 설치 수 등의 지표가 안정적으로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슈퍼플래닛은 모바일게임 개발 및 서비스뿐만 아니라 가능성 있는 게임들을 발굴해 글로벌 진출에 협력하는 퍼블리셔다. 올해 상반기 누적 다운로드 3000만건을 넘어서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아티팩트게임즈가 개발한 '부메랑RPG'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이 작품은 키우기 장르의 재미를 비롯해 B급 감성, 호쾌한 타격감 등을 내세워 출시 약 4개월 만에 다운로드 100만건을 달성하는 등 인기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애피어의 AI 솔루션 아이비드를 활용한 캠페인을 통해 이 같은 성공을 견인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황도섭 슈퍼플래닛 글로벌 마케팅팀 UA 매니저는 "게임은 론칭 초반의 임팩트가 매우 중요한데, 아이비드를 통해 출시 첫날부터 목표 ROAS를 달성한 게 인상적이었다"면서 "긴밀한 소통과 함께 다양한 형식의 소재 투입, CPI 최적화 등을 지원하며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고, 앞으로도 주요 유저 획득 전략으로 이를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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