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용자 3만명 대상
멀티플레이 모드 공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NHN(181710)은 좀비 슈팅게임 '다키스트 데이즈' 2차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NHN이 연내 출시 예정인 ‘다키스트 데이즈’는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 기반의 오픈월드 슈팅 역할수행게임(RPG)이다. NHN이 2009년 출시한 C9 이후 15년 만에 선보이는 자체 개발 대형 신작이다. 다양한 총기와 근접 무기, 장애물을 넘는 액션을 통해 좀비가 창궐해 황폐해진 세상을 자유롭게 탐험하고 살아남는 게임이다. 초보 이용자부터 최고 레벨에 도달한 이용자까지 단계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정중재 게임사업실장은 이달 18일 다키스트 데이즈 미디어 시연회에서 “슈팅 장르와 좀비 컨셉의 본고장인 북미에서도 NHN만의 색깔을 보여줄 것”이라며 “북미에서도 인정받는 게임으로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달 31일까지 7일간 진행되는 2차 CBT는 한국 이용자 3만 명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 1차 CBT와 달리 멀티플레이 모드가 모두 공개된다. 이용자는 싱글플레이 월드인 '샌드크릭'에서 캐릭터를 성장시킨 후, 효율적인 성장을 위해 멀티플레이 모드를 활용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이용자들이 서로 협동해 몰려드는 좀비를 막는 협동 디펜스 모드, 이용자 간 자유로운 전투가 가능한 분쟁지역, 최대 32명이 보스를 물리치는 협동 레이드, 한정된 자원을 둘러싸고 전투를 펼치는 익스트랙션 모드 등이다.
NHN은 연내 다키스트 데이즈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PC와 모바일 등 멀티 플랫폼을 지원한다.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2차 CBT를 통해 게임의 존재 의의이자 본질인 '재미'와 전체적인 게임의 완성도를 확인하고 연내 정식 출시를 준비할 예정"이라며 "이용자 피드백을 통해 더욱 재밌는 게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