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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만나교회와 위기가구 발굴·지원 협약…복지안전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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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성남시-만나교회 위기이웃 발굴·지원 업무협약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가 더욱 촘촘하고 두터운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 교회와 함께 관내 위기가구 발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성남시는 전날 시청 회의실에서 신상진 시장과 김병삼 만나교회(분당구 야탑동) 담임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가구 발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와 만나교회는 ▲ 위기 이웃 발굴과 적극 제보 ▲ 우리 동네 찾지단(찾아서 지원하는 단체와 주민) 활동 참여 ▲ 상호 협력에 필요한 정보 공유와 지원 활용 ▲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협력한다.

이를 위해 만나교회는 사회복지, 의료, 법률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교인들로 구성된 '만나복지코디'(32명)의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복지 정보 부재로 위기에 처한 가구를 찾아내고, 제도권 안에서 보호받도록 연계한다.

성남시는 의뢰받은 위기가구 구성원과 상담을 진행해 각 상황과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통합사례 관리를 한다.

우리 동네 찾지단은 성남지역 명예 사회복지공무원들의 단체명이다. 50개 각 동의 통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생활업종 종사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최근 1년간 위기가구 4천55가구를 찾아내 기초생활수급 등 공적 지원 737건, 이웃돕기 후원 성품 4천397건을 연계했으며, 고독사 고위험군 1천821가구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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