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컴투스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에서 '주술회전', '에반게리온' 등 일본 레전드 애니메이션과 컬래버를 성사시켰다.
이 같은 '역대급 컬래버'를 성사시킨 배경에는 '서머너즈 워'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력과 높은 인지도를 비롯해 컴투스가 가진 글로벌 서비스 역량과 북미, 유럽, 중국, 대만, 일본, 동남아 등 세계 전역에 위치한 해외법인을 통한 현지 비즈니스 노하우와 네트워크 등이 꼽힌다.
특히 올해부터 퍼블리싱 사업을 더욱 확장하는 동시에 우수한 외부 IP(지식재산권) 및 콘텐츠를 확보하는 등 사업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면서 컴투스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오는 7월 31일 '주술회전'과 컬래버 예고
'서머너즈 워', '주술회전' 컬래버 예고. /컴투스 |
먼저 지난 23일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주술회전'과의 컬래버를 예고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은 이타도리 유지, 후시구로 메구미, 쿠기사키 노바라, 고죠 사토루 등 ‘주술회전’ 주요 캐릭터들이 등장해 심연의 고대 거인에게 맞서는 모습을 담았으며, 오는 7월 31일 컬래버를 예고했다.
주술회전은 아쿠타미 게게 작가가 그린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이다. 원작은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지되어 디지털판 포함 누적 9000만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는 TV애니메이션 1기가 방송되었으며, '극장판 주술 회전 0'은 전세계 흥행 수입 265억 엔(약 2316억 원)의 대히트를 기록했다.
TV 애니메이션 2기 '회옥·옥절/시부야 사변'은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방송되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속편 '사멸회유'의 제작도 결정되며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 주인공들, 크로니클 소환수로 등장
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X 에반게리온’ 컬래버 업데이트 대표 이미지. /컴투스 |
지난 11일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에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과의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1995년 방영된 TV 시리즈 애니메이션으로 일본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자 유명 애니메이터인 안노 히데아키를 대표하는 IP다.
이후 안노 히데아키가 직접 기획과 각본, 총감독을 담당한 '에반게리온 신 극장판 시리즈' 4부작이 지난 2007년부터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기존 팬들은 물론 새로운 유입된 팬층으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이끌어냈다.
이번 컬래버 일환으로 '에반게리온'의 파일럿 4인방인 ‘신지’와 ‘레이’, ‘아스카’, ‘마리’가 크로니클에 소환수로 출현했다.
각 컬래버 캐릭터는 ‘에반게리온’ 원작의 비주얼과 크로니클 고유 전투 특성을 섞으면서 몰입감을 높였다.
아울러 네 소환수는 신비의 소환서, 크리스탈, 컬래버 전용 소환서 등으로 얻을 수 있는 한편 소환 마일리지 달성 시 해당 소환수를 확정적으로 획득 가능하다.
컬래버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오는 8월 10일까지 실시된다. 이벤트 재화인 ‘에너지 코인’을 이용해 크로니클 세계관을 습격한 사도 침공을 막아내고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전투 태세 돌입!’ 사도 침공을 막아내자!’ 이벤트가 열린다.
‘에너지 코인’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으며, 총 3종의 사도를 처치하면 소환수 성장 관련 재화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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