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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디플러스 기아 등 한국 2개 팀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PMWC)' 서바이벌 스테이지에서 중위권의 성적에 머무르면서 다음 라운드 진출이 불투명해 졌다.
24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2024 PMWC' 서바이벌 스테이지 1일차 경기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한 DRX와 디플러스 기아가 각각 종합순위 6위와 9위를 기록, 중위권에 머무는 부진을 보였다.
이로써 DRX와 디플러스 기아는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메인 토너먼트 진출에 급제동이 걸렸다. 그러나 4위 TJB e스포츠(41점)와의 토털 포인트 격차가 불과 10점 이내란 점에서 둘째 날 반전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28일까지, 그룹 스테이지, 서바이벌 스테이지, 메인 토너먼트 등 3단계로 진행된다. 서바이벌 스테이지는 24일까지 이틀간 그룹 스테이지 하위 12개 팀과 와일드카드 4개 팀이 경쟁을 펼치게 된다.
DRX는 이날 열린 6개 매치에서 치킨 1회 및 순위 포인트 15점, 킬 포인트 22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37점을 기록, 종합 순위 6위로 서바이벌 스테이지 첫 날 경기를 마쳤다.
DRX는 에란겔 맵에서 열린 네 번째 매치에서 대회 첫 치킨을 획득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안전지역은 맵 남서쪽의 채석장과 프리모스크를 중심으로 형성됐다. 이들은 안전지역의 중심부를 확보한 이후, 버기 등의 이동수단을 활용해 상대를 치고 빠지는 전략을 활용했다. 이후 서클이 프리모스크 쪽으로 좁혀지자 교전 대신 인원 보존에 주력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네 번째 매치는 8페이즈까지 16명의 인원이 생존할 정도로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졌다. DRX는 점 자기장이 좁혀오는 상황 속, 건물 내부에서 펼쳐진 베식타스 블랙과의 전투를 침착하게 수행하기도 했다. 이후 인원 수를 무기로 팀 팔콘스까지 제거하며 11킬 치킨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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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국 팀 디플러스 기아는 이날 치킨 없이 순위 포인트 8점, 킬 포인트 26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34점을 기록했다. 서바이벌 스테이지 첫 날 종합 순위 9위에 그친 기록이다.
디플러스 기아는 매치4까지 토털 포인트 12점을 획득하는 것에 그치는 등 부진을 겪었다. 하지만 미라마 맵에서 열린 다섯 번째 매치에서 생존 순위 5위 및 7킬을 획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어진 여섯 번째 매치에서도 생존 순위 5위 및 9킬을 추가하며 완연히 회복된 경기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2024 PMWC' 서바이벌 스테이지 2일차 경기는 24일 오후 8시에 시작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공식 유튜브, 틱톡, 네이버 e스포츠, 아프리카TV 채널에서 중계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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