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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 현대)가 실력과 잠재력을 겸비한 수비 보강에 나섰다.
전북 현대가 23일 FC안양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미래자원 왼발 센터백 김하준(DF/188cm/78kg)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프로 데뷔 후 18경기(K리그2 17경기 / 코리아컵 1경기)에 나서며 가능성을 입증한 김하준은 올 시즌에는 출전 경기수와 시간을 늘리며 리그 11경기(644분)에 출전, FC안양의 K리그2 선두를 견인하고 있었다.
김하준은 큰 키에 탄탄한 피지컬을 갖춘 선수로 빠른 스피드와 빌드업 능력이 출중하고 제공권 경합에 강한 장점을 갖고 있다.
영리한 수비수로 평가를 받는 김하준은 수비 능력뿐만 아니라 공격 본능도 갖추고 있어 최전방 공격수로도 활약이 가능하며 2023년에는 스트라이커 포지션에서 득점한 바 있다.
특히 김하준은 2002년생으로 U22룰까지 적용이 가능해 김두현 감독의 선수 구성하는 데 옵션을 추가 할 수 있게 됐다.
전북 현대는 이번 김하준의 합류는 현재와 미래를 모두 고려한 영입으로 팀 수비라인의 견고함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하준은 "최고의 빅 클럽에서 나를 선택해줘 감사하다. 프로 2년차인 나에게 이런 기회를 준 것은 미래에 대한 나의 가치를 인정해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나와 팀 모두 서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 하루빨리 팬들 앞에서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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