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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잉글랜드가 유로 2024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잉글랜드는 유망주들을 잘 키워야 한다.
축구 매체 'premftbl'은 23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23세 이하 잉글랜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3-3이었고 앤서니 고든, 노니 마두에케, 부카요 사카, 주드 벨링엄, 콜 팔머, 코비 마이누, 듀스버리 홀, 리바이 콜윌, 제러르 브랜스웨이트, 리코 루이스, 제임스 트래포드가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는 유로 2024 개막 전까지만 해도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였다. 당연한 예상이었다. 주드 벨링엄, 포든, 해리 케인, 콜 팔머, 데클란 라이스, 부카요 사카 등 지난 시즌 소속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대거 발탁됐다. 오랜 기간 이어졌던 무관을 깰 수 있는 기회라는 여론이 많았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잉글랜드의 경기력은 실망스러웠다. 잉글랜드는 조별리그 1차전과 2차전 모두 선제골을 넣었지만 이후 소극적인 운영을 보여줬다. 1차전 세르비아와 경기에서는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지만 2차전 덴마크와 경기에서는 실점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3차전 슬로베니아와 경기에서는 무기력하게 0-0으로 비겼다. 잉글랜드는 조별리그에서 1승 2무를 거뒀지만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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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는 16강에서 슬로바키아를 상대했다. 잉글랜드는 16강에서도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전반 25분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후반 추가시간에 벨링엄의 동점골이 나오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에 들어와 케인의 득점이 터졌고 잉글랜드는 8강에 올라갔다. 우승 후보답지 않은 경기력이었다.
잉글랜드는 8강에서 스위스를 만나 승부차기 끝에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는 극적인 올리 왓킨스의 결승골로 네덜란드를 꺾었다. 잉글랜드는 꿈에 그리던 유로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줬다. 하지만 스페인은 강력했고 잉글랜드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잉글랜드는 유로 2020에 이어 이번에도 결승에서 좌절을 맛봤다.
축구 종주국이라고 불리는 잉글랜드는 1966 잉글랜드 월드컵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매번 우승의 적기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잉글랜드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로 2028을 기약해야 한다. 그때까지 지금의 유망주들 잘 성장하길 기대해야 한다. 이번 대회 핵심이었던 벨링엄, 사카, 필 포든 등은 아직도 어린 나이다. 지금의 기량을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이누, 브랜스웨이트와 같이 잉글랜드의 미래라로 평가받는 선수들은 기대만큼 성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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