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 목사 “보훈정신 365일 계속돼야”
지난 21일 한⦁미 참전용사할아버지께 감사편지를 쓴 새에덴교회 교회학교 어린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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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보훈 운동에 앞장선 새에덴교회(소강석 담임목사)가 여름방학을 맞이한 7월에도 특별한 3색 보훈행사를 진행한다.
방학이 시작된 첫 주일인 지난 21일, 교회학교 어린이들은 지난 6월에 미국 텍사스와 새에덴교회 보훈음악회에 초청된 한·미 참전용사 할아버지께 영어로 감사편지를 썼다.
앞서 새에덴교회는 올해로 18년째 국내·외 참전용사와 가족 초청 보은행사를 열었다. 지난달 14일 미국 텍사스 댈러스에서 350여 명이 참석하는 보은행사를 열었고, 23일 새에덴교회에서 보훈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를 지켜본 새에덴교회 어린이들이 참전용사 할아버지의 희생에 감사하는 ‘땡큐 레터(Thank You)’를 쓴 것이다.
보훈 열기를 이어 새에덴교회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에 동작구 서울 현충원을 찾아 비석 닦이 등 봉사활동을 한다. 이번 현충원 봉사활동에는 소강석 담임목사와 어린이와 청소년, 대학청년부, 장년들까지 모든 세대가 참여한다. 200여 명이 수건을 준비해 직접 비석을 닦고 쓰레기를 줍는다.
7월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2시에는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병원 내 중앙보훈교회에서 위문예배를 드리고, 3시에 병원 로비에서 위문품 전달식을 둔다. 교회는 예배에 참석하는 참전용사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예우를 하고, 병원 환우와 의료진과 직원들을 위해 기념 타올 2000매를 위문품으로 준비해갈 예정이다.
새에덴교회는 18년째 민간 최대 규모의 다양한 보훈 문화 사업을 실천해 오고 있다. 작년에는 국가보훈부로부터 보훈문화상 단체상을 받았다. 소강석 목사는 “보훈은 국가와 국민의 품격이기에 국가보훈부와 함께 모든 국민이 나라사랑의 보훈정신으로 일상 속 보훈으로 호응하길 바란다”라며 국민적 동참을 호소했다.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위문한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와 성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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