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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2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 전 한화의 시즌전적은 38승 2무 53패다. 7연패에 빠진 한화는 리빌딩 시즌을 보내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와 공동 9위에 랭크됐다. 사실상 리그 최하위다. 한화는 중위권 도약을 노렸지만 이제 꼴찌 추락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위기의 한화 앞에 거대한 산이 기다리고 있다. 바로 삼성이다. 삼성은 시즌전적 50승 2무 43패를 기록하며 3위에 올라있다. 최근 삼성의 기세가 좋다. 지난 21일 대구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루벤 카데나의 끝내기 투런포를 앞세워 6-5 극적인 승리를 거뒀고, 롯데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며 좋은 분위기 속에 대전 원정길에 올랐다.
한화는 삼성에 유독 약했다. 전력이 약한 팀일수록 대부분 상대 전적에 열세인 건 맞지만, 절대적으로 상대 전적에서 뒤진 팀이 삼성이다. 올 시즌 한화는 삼성을 상대로 2승 7패를 기록했다. 이처럼 한화가 상대전적에서 크게 뒤진 팀은 삼성과 KIA 타이거즈(2승 9패)와 NC 다이노스(1승 2무 7패)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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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힘이 더해져야 승산이 있는 경기다. 최근 안치홍과 채은성, 김태연 등이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후반기 들어 안치홍은 10경기 2홈런 8타점 6득점 타율 0.375(40타수 15안타) 출루율 0.390 장타율 0.550 OPS(출루율+장타율) 0.940을 기록했다. 채은성도 11경기 3홈런 11타점 6득점 타율 0.326(43타수 14안타) 출루율 0.396 장타율 0.628 OPS 1.024를 기록했다. 김태연도 10경기 타율 0.342(37타수 12안타) 출루율 0.359 장타율 0.649 OPS 1.008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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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는 안치홍, 류현진 등을 영입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했다. 지난해에도 채은성과 FA 계약에 적지 않은 돈을 썼다. 과감한 투자로 포스트시즌 진출 도전 의지를 피력해봤지만, 현실은 최하위 추락을 걱정하고 있다. 한화가 후반기 다시 반등하려면 연패부터 끊어내는 게 급선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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