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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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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성장 발판 마련위해 '정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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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기자]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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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대표 박성민, 조동현)가 최근 '언디셈버' 및 '창세기전 모바일 : 아수라 프로젝트' 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추진하는 한편, 차기작 개발을 위한 작품 선정작업에 부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올 하반기 견조한 실적을 이끌어 내는 등 미래 비전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지난 18일 '언디셈버'에 다섯 번째 시즌 엑소디움을 오픈했다. 새로운 스토리와 강력한 보스를 앞세우며 유저 도전 욕구를 자극한 '언디셈버'는 시즌 개편과 동시에 구글 RPG 장르 인기순위 11위에 오르는 등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 회사는 이에따라 다가오는 8월 14일까지 유저 모객에 초점을 맞춘 프로모션을 진행, 작품 반등세를 이끌어 내고, 이벤트 종료 후에도 여름시즌에 맞춘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 유저들의 손길을 잡아 놓겠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23일에는 '창세기전 : 아수라 프로젝트' 외전격인 ' 서풍의 광시곡'에 대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새 클래스 거너와 전용무기 슈투름게히터를 투입하게 되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라인게임즈측은 전투 외에 분위기 제고를 위해 '서풍의 광시곡' OST를 활용한 새 콘텐츠와 스토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템페스트' 에 대한 업데이트를 불과 두달여 사이, 진행함으로써 큰 관심을 모아온 이 회사는 지난 업데이트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은 새 캐릭터 투입에 주목, 추가적인 캐릭터 투입 여부를 저울질 하고 있다.

라인은 올 하반기 기존 작품의 안정화 및 신작 출시를 통해 경영 기반을 재구축한다는 방침아래 다양한 부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연초부터 추진해 온 전사적인 경영 효율화 노력에 대해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자체 판단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현재 준비중인 차기작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시장 일각에선 그간 라인이 보여준 장르에서 벗어나는 작품은 아닐 것이란 견해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액션 RPG, SRPG, MMOPRG 등 RPG 장르 분야에서 유저들에게 특화된 기업으로 불려왔다는 점에서 차기작에 대해서도 RPG 장르의 작품이 되지 않겠냐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 라인이 경영 효율화 및 기존작에 대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작업이 효과를 보는 한편, 신작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할 경우 지난해와 다른 회사의 위상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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