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플러스 기아와 DRX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PMWC)'에서 예상외의 부진을 보인 끝에 '메인 토너먼트' 직행에 실패했다. 이들은 패자 부활전인 '서바이벌 스테이지'를 통해 다시 한번 토너먼트 진출을 노려야 할 처지에 놓였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스포츠 월드컵(EWC)'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 그룹 스테이지 경기가 사우디 아라비아의 리야드에서 열렸다.
EWC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은 28일까지 열리며, 그룹 스테이지, 서바이벌 스테이지, 메인 토너먼트 등 3단계로 진행된다. 그룹 스테이지는 24개 팀을 8팀씩 레드, 옐로우, 그린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한국 팀으로는 디플러스 기아, DRX가 출전 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디플러스 기아는 그룹 스테이지 12개 매치에서 치킨 1회 및 순위 포인트 14점, 킬 포인트 49점을 획득하며 누적 토털 포인트 63점을 기록했다. 종합 순위는 14위에 오르며 그룹 스테이지 하위권으로 처졌다.
디플러스 기아는 대회 첫 날 멋진 활약을 펼치며 팬들의 기대감을 잔뜩 받았다. 이들은 사녹 맵에서 열린 첫 번째 매치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10킬 치킨을 획득하기도 했다. 또한 10킬 이상 기록한 경기가 3회일 정도로 강력한 교전 능력을 뽐내며, 첫 날 토털 포인트 57점으로 1위에 올라섰다.
하지만 이들은 둘째 날 집중력 부족을 드러내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른 시기에 탈락하며 순위 포인트를 1점도 추가하지 못했고, 킬 포인트 역시 6점을 쌓는 데에 그쳤다. 결국 첫 날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위권으로 그룹 스테이지를 마감해야 하는 처지에 빠졌다.
다른 한국 팀 DRX도 그룹 스테이지에서 12개 매치에서 치킨 없이 순위 포인트 5점, 킬 포인트 18점 확보에 머무는 등 누적 토털 포인트 23점을 거두는데 그쳤다. 그룹 스테이지 종합 순위는 최하위였다.
DRX는 대회 첫 날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순위 포인트 없이 킬 포인트 8점만을 획득하며 아쉬운 하루를 보냈다. 이들은 그룹 스테이지 마지막 날에서도 토털 포인트 15점을 추가하는 것에 그치며 반전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플러스 기아와 DRX는 그룹 스테이지 하위권에 처지며, 상위 12개 팀에 주어지는 '메인 토너먼트' 직행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이들은 '서바이벌 스테이지'를 통해 메인 토너먼트 진출을 노려야 한다.
'서바이벌 스테이지'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그룹 스테이지 하위 12개 팀과 와일드카드 4개 팀이 경쟁을 펼치는 단계다. 12개 매치를 치러 상위 4개 팀만이 메인 토너먼트에 추가로 진출할 수 있다.
2024 PMWC의 모든 경기는 한국 시각으로 오후 8시부터 시작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공식 유튜브, 틱톡, 네이버 e스포츠, 아프리카TV 채널에서 중계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