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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미국 46대 대통령 바이든

바이든, 미 민주당 대선 후보직 사퇴...트럼프 "최악의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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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나는 게 당과 국가에 최선"

해리스 부통령 공식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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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 민주당 대선후보직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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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후보직에서 전격 사퇴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성명을 내고 "재선에 도전하는 것이 내 의도였으나, 후보에서 물러나는 것이 당과 국가에 최선의 이익이라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으로서 의무를 다하는 데만 집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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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 민주당 대선후보직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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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자세한 내용에 대해선 "이번 주 후반에 더 구체적으로 국민들에게 설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인지력 논란으로 최근 사퇴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대선을 3개월 조금 넘게 남긴 시점, 이번 후보 사퇴로 미국 대선구도는 급변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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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사퇴한 바이든, 해리스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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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은 자신을 이을 후보로 해리스 부통령을 공식 지지선언 했습니다.

바이든은 "2020년 대선 후보로 내가 내린 첫 결정은 해리스를 부통령으로 지명한 것"이라면서 "오늘 나는 해리스가 우리 당의 후보가 되는 것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원 여러분, 이제는 우리가 힘을 합쳐 트럼프를 이겨야 할 때"라면서 "해봅시다"라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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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바이든 후보 사퇴에 ″최악의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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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바이든의 후보직 사퇴에 대해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공격했습니다.

그는 또 CNN에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바이든보다 이기기 쉽다"고 자신했습니다.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은 아예 대통령직 사임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이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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