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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美공화 전대] 트럼프, 작심하고 김정은에 '러브콜'…한반도 정세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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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미사일 위험 줄이기 위한 톱다운 정상외교 시사…'비핵화'는 언급 안 해

긴장완화 반길 일이나 '北 핵보유 인정' 전제 북미대화는 위험 뒤따라

러와 '준동맹'된 김정은 호응 여부가 관건…美 대선 前 도발여부 주목



(밀워키[미 위스콘신주]=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톱다운식 정상외교 재개에 나설 의욕을 밝힘에 따라 11월 미국 대선이 한반도 정세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한층 커지는 양상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직 수락 연설을 하면서 "많은 핵무기를 가지고 있는 누군가와 잘 지내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우리가 재집권하면 나는 그(김정은)와 잘 지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