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콘솔에서도 작동할 수 있는 '보이스모드 키'가 출시된다. [사진: 보이스모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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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기 음성 체인저 소프트웨어 '보이스모드'(Voicemod)가 드디어 플레이스테이션5(PS5), 엑스박스 시리즈 X, 닌텐도 스위치 등 게임 콘솔에서 작동한다는 소식이다. 이를 위해 보이스모드는 전용 하드웨어 '보이스모드 키'를 개발했다.
18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보이스모드는 5년 이상 윈도 PC에서 애플리케이션(앱)으로만 제공됐다. 플랫폼의 한계에 부딪혔던 보이스모드는 게임 콘솔 전용 하드웨어를 개발해야 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보이스모드 키'는 일반 게임용 헤드셋과 휴대전화를 게임 콘솔, 휴대전화, 태블릿용 보이스 체인저와 사운드보드로 바꿔주는 USB-C 동글이다.
보이스모드 키는 두 개의 오디오 잭과 USB-C 포트를 사용해 게임용 헤드셋을 모바일의 보이스모드 앱으로 라우팅하고 다시 콘솔로 라우팅한다. 이를 통해 음성 변경 기능과 사운드보드를 실행할 수 있다.
향후 보이스모드는 키 하드웨어를 휴대폰의 음성 채팅 앱과 함께 작동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보이스모드가 맥OS 또는 윈도에서 가상 오디오 장치를 작동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보이스모드 키는 오디오를 캡처하고 수정하는 방식 때문에 유선 헤드셋에서만 작동한다. 엑스박스 와이어리스(Xbox Wireless)와 같은 독점 설루션은 지원하지 않으며, 블루투스의 지연 시간으로 인해 보이스모드와 같은 실시간 음성 체인저를 사용하기 어렵다.
콘솔 모드를 지원하는 해당 제품의 첫 번째 버전은 곧 등록된 베타테스터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보이스모드는 보이스모드 프로 구독과 함께 하드웨어를 번들로 제공할 계획이므로 별도로 구매할 필요는 없다. 올해 말 미국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초에는 콘솔과 모바일을 모두 지원하는 두 번째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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