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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월)

전 세계 ‘씹어 먹을’ 스트레이 키즈가 온다 [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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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트레이 키즈.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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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스트레이 키즈가 올여름 ‘씹어 먹을’ 패기로 돌아왔다. 컴백을 앞두고 멤버 전원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원 재계약을 체결하며 더 큰 날갯짓을 펼친다.

데뷔 6주년이 된 스트레이 키즈의 2024년 첫 컴백작이자, 아홉 번째 미니앨범인 ‘에이트’(ATE)는 말 그대로 ‘올여름 국내외 음악 시장을 씹어 먹겠다’라는 패기를 담았다. 19일 오후 1시에 전 세계 공개된 이 앨범은 전작 ‘락스타’ 이후 무려 8개월 만의 신보라 더욱 이목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2022년 3월 미니 앨범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4연속 1위 달성, 2023년 11월 미니 앨범 ‘락스타’ 타이틀곡 ‘락’과 올해 5월 디지털 싱글 ‘루즈 마이 브레스(피처링 찰리 푸스)’로 빌보드 ‘핫 100’ 차트 2연속 진입을 달성했다. 특히 ‘루즈 마이 브레스’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이름을 올리고 월드와이드 인기를 입증했다.

신작 ‘에이트’와 타이틀곡 ‘칙칙붐’은 올여름 국내외 음악 시장을 씹어 먹을 기세를 나타내는 작품으로 멤버들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글로벌 탑 아티스트’ 입지를 더욱 단단히 할 전망이다.

데뷔 때부터 쓰리라차(방찬·창빈·한)를 중심으로 자체 프로듀싱을 해 온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앨범에 타이틀곡 ‘칙칙붐’을 포함해 총 8곡을 실었다. 타이틀곡 ‘칙칙붐’은 스트레이 키즈 특유의 강렬하고 개성 강한 ‘마라맛’이 가득 담긴 노래로, 뮤직비디오에는 할리우드 스타 라이언 레이놀즈가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각종 페스티벌부터 스타디움 월드투어까지 “글로벌 무대도 씹어 먹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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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사진 |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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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의 글로벌 상승세는 그야말로 물이 올랐다.

방탄소년단에 이어 두 번째이자 K팝 4세대 보이그룹 사상 처음으로 미니 앨범 ‘락스타’ 타이틀곡 ‘락’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입성했다. 최근에는 스트레이 키즈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팔로워 수 3000만을 돌파하며 K팝 아티스트 그룹 기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팔로워 수 톱 3에 이름을 올리고 뚜렷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오디너리’부터 ‘맥시던트’, ‘파이브스타’, ‘락스타’까지 4연속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도 올렸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2018년 데뷔 이후 해외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장을 보인 보이그룹 중 한 팀이다. K팝을 대표하는 보이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빌보드 200’ 1위를 이어가는 등 스트레이 키즈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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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사진 | J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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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사진 | J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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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새 앨범 발매와 더불어 지난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아이 데이즈’에 이어 14일 영국 런던 하이드 파크에서 개최된 음악 축제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까지 해외 대형 뮤직 페스티벌 2연속 헤드라이너를 장식했다.

밀라노와 런던 무대를 ‘씹어 먹은’ 멤버들은 오는 8월 2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공원에서 진행되는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출격해 해외 대형 뮤직 페스티벌 ‘트리플 헤드라이너’ 수식어를 빛낸다.

다음 달부터는 총 6회 스타디움 공연을 포함한 대규모 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를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약 2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단독 콘서트 투어다. 앞서 전 세계 18개 지역 42회 규모의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을 성료했다.

이번 월드투어는 그룹 자체 최대 규모를 예고하고 있다. 포문을 여는 서울 공연을 케이에스포돔에서 총 4회 진행하고 싱가포르, 방콕, 시드니 등 스타디움에 처음 입성한다. 또한 추후 라틴 아메리카·북미·유럽 등 더 많은 개최 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두 번째 월드투어에 이어 지난해 4세대 보이그룹 최초 한일 5개 지역서 대규모 돔 투어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더 많은 지역에서 팬들을 만나 새 역사를 쓸 전망이다.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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