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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는 "영파씨가 내달 세 번째 EP를 발매한다. '마카로니 치즈'를 먹고, 'XXL' 사이즈로 착실히 성장한 영파씨는 새 EP를 통해 새로운 꿈을 실현한다. 'K팝 청개구리'로서 독보적인 정체성을 이어갈 영파씨의 행보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영파씨(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의 컴백은 지난 3월 발매된 두 번째 EP 'XXL'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영파씨는 그간 자신들의 이야기가 담긴 음악과 퍼포먼스로 국내외 K팝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앨범 타이틀과 연계된 신선한 티징 콘텐츠가 많은 주목을 받은 가운데, 비츠 온리 버전 하이라이트 메들리·No CG 버전 뮤직비디오 등 영파씨만의 고유한 영상 콘텐츠로 글로벌 Z세대 취향을 저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파씨는 데뷔 이래 꾸준히 힙합 장르 기반의 곡들을 선보이며 '국힙 딸내미' 별칭을 꿰찼다. 특히, 두 번째 EP의 타이틀곡 'XXL'은 힙합 본고장인 미국 현지 라디오에서 여러 차례 플레이됐다. 미국 음악 시장에서 괄목할 성장세를 보인 영파씨는 지난 5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형 음악 페스티벌 '헤드 인 더 클라우즈 뉴욕 2024'에 초청돼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영파씨는 또한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XD 월드 뮤직 페스티벌)'에 이어 글로벌 정상급 아티스트가 대거 출연하는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 2024' '2024 포세이돈 워터 뮤직 페스티벌 - 보령', 멀티 장르 뮤직 페스티벌 '랩비트 2024' 등 국내외 페스티벌 무대에 잇달아 출격을 확정하며 명실상부 대세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영파씨는 이렇게 음악과 퍼포먼스, 앨범 콘셉트 등에 이르기까지 기존 아이돌 그룹의 흥행 문법을 답습하기보다는, 가요계 틀을 깨는 행보로 자신들이 가진 매력을 최대치로 보여주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영파씨는 여름 컴백 대전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다. 발칙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으로 무장한 영파씨가 또 어떤 과감한 결과물로 팬들을 놀라게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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