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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큰일 났다' 주전 경쟁 빨간불…'18살' 유망주에 밀렸다→뮌헨 잔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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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마테이스 더 리흐트(24)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수 있을까. 현재 협상이 중단됐다.

영국 매체 'BBC'는 18일(한국시간) "맨유는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에버튼)에게 두 차례 입찰을 넣었으나 모두 거절당했다"라며 "더 리흐트 영입을 위해 협상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브랜스웨이트와 더 리흐트를 모두 데려오지 않을 것이다. 추가 영입은 선수단 정리와 이적 시장 금액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이번 여름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선수단 개편에 나서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된 레니 요로와 계약했다. 맨유는 올여름 최소 두 명의 센터백을 데려오겠다는 계획을 드러냈다. 브랜스웨이트나 더 리흐트가 영입 대상이다.

그러나 자금이 부족하다. 센터백도 너무 많다. 특히 더 리흐트를 데려오기 전에 선수단 정리가 필요하다. 라파엘 바란은 올여름 팀을 떠났고,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뢰프 등이 매각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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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시즌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더 리흐트는 뛰어난 신체 조건과 지능적인 수비를 통해 안정감을 불어넣는 수비수다. 후방 빌드업을 진두지휘하는 패스와 시야가 좋다.

지난 시즌에는 초반에는 비중이 줄어들었다. 김민재가 합류했기 때문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선발 라인업에 올리면서 더 리흐트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런 상황에서 무릎 부상까지 당하면서 팀 내 3옵션까지 밀리게 됐다.

그러나 1월부터 일이 풀리기 시작했다. 김민재가 아시안컵 차출로 자리를 비운 사이 더 리흐트가 선발 자리를 확실하게 차지했다. 이후 줄곧 1옵션 센터백으로 나서고 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합류한 에릭 다이어와 호흡을 맞추며 투헬 감독 믿음에 보답했다. 팀 내 1옵션으로서 시즌 마무리를 안정적으로 해냈다.

시즌이 끝난 뒤 더 리흐트는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에 정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더 리흐트는 거액의 연봉 1,600만 유로를 받고 있다. 그를 매각한다면 이적 시장에서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막대한 연봉으로 나가는 금액도 아낄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맨유행이 가까워졌다. 과거 아약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재회가 눈앞에 다가왔다. 그러나 요로가 합류하게 되면서 더 리흐트 영입 협상은 잠시 중단됐다. 맨유는 더 리흐트 영입을 위해 거액을 쓸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럼에도 더 리흐트의 계획은 분명하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더 리흐트는 맨유행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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