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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 (일)

[한반도 포커스] '덜 돼먹은 자들' 질책한 김정은, 간부들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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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안정식 북한전문기자와 함께 북한 관련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Q. 김정은, 간부들 호되게 질책?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 김정은 총비서가 지난 11일과 12일 삼지연


지역을 현지 지도했는데요. 간부들에게 불호령이 떨어졌습니다. 삼지연 지역의 건설 사업 현장을 둘러보다가 특히 숙소들이 낡고 뒤떨어진 기준으로 허술하게 시공됐다면서 시공한 사람들뿐 아니라 이걸 그대로 준공검사를 내준 건설감독기관 간부들을 심하게 질타를 했습니다. 당중앙 지시를 귓등으로도 듣지 않는다, 무책임한 태도로 허송세월하고 있다, 덜 돼먹은 자들이다, 이런 표현까지 쓰면서 김정은은 내각 부총리에게까지 책임을 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