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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 (일)

박지원 "文 정부 국정원 감찰, 국익 도움 안 되는 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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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대통령실이 미국에서 기소된 대북 전문가 수미 테리 사건을 계기로 지난 정부 국정원 감찰을 운운하는 건 국익에 도움되지 않는 하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SNS에, 문재인의 국정원과 윤석열의 국정원이 따로 있을 수 없고, 기관을 갈라쳐 정보 역량을 훼손해선 안 된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다만 우리 정보당국은 미 연방수사국이 박근혜 정부 때인 10년 전 수미 테리에게 경고한 활동을 왜 이 시점에 기소한 건지 자세히 분석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