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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 (일)

이슈 연예계 득남·득녀 소식

'4남매 父' 한석규→'다섯째 임신' 정주리, 다둥이 자녀 둔 ★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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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이쯤되면 보건복지부에서 상을 줘야 하지 않을까. 다둥이를 둔 스타들의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다.

17일 정주리는 "다섯번째 아가야 안녕. 저에게 새로운 가족이 찾아왔어요! 도경이는 막내가 아니라 넷째였어요! 이번에는 정말 막내가 맞을까요?"라는 글을 남기면서 다섯째 임신 소식을 직접 전했다.

훌쩍 나온 배를 자랑한 그는 "4개월 차 사진임. 만삭 사진 아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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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는 2015년 연하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다. 2015년 첫째 아들, 2017년 둘째 아들, 2019년 셋째 아들에 이어 2022년 넷째 아들을 출산했다. 이어 2년 만에 또 임신하면서 다섯 아이의 부모가 된다.

연예계 대표 다둥이 부모에는 6남매를 둔 그룹 V.O.S의 박지헌, 5남매를 둔 이동국, 4남매를 둔 션 정혜영, 한석규, 김지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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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헌은 동갑내기 서명선 씨와 결혼해 아들 셋, 딸 셋을 뒀다.

지난해 9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박지헌 부부는 일곱째를 생각한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두 사람은 "막내가 4,5살 되니 남편이랑 둘 다 '우리 집에 이제 애기가 없어서 허전하다', '애기가 있었을 그때가 행복했는데 이제 만나지 못하는 시간인가'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분주했던 상황이 그립다. 다른 사람들은 이해를 못 하는 것 같은데 저희끼리는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오은영이 "이제는 몇 년 후에 손주를 보면 되지 않냐"고 하자, 박지헌은 "안 그래도 첫째가 '빨리 결혼해서 아이를 많이 낳고 싶다'고 한 적이 있다. 그 말에 내가 너무 좋아하는 게 창피해서 덤덤한 척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아내한테 대박이라고 이야기했다"고 함박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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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는 2살 연하이자 KBS 21기 성우로 활동한 임명주와 1998년 결혼해 1999년, 2001년에 첫째 딸, 둘째 딸을 얻었다. 2003년, 2006년에 아들을 얻어 사남매의 아빠다.

한석규는 평소 사생활 보호를 중시하고 가족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가정적인 생활을 하기로 유명하다.

2005년 여성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4형제 중 막내인 자신도, 5남매 중 막내인 아내도 자식 욕심이 많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아들 욕심 때문에 셋을 낳은 것 아니냐는 질문을 많이 받지만 절대 아니다. 결혼할 때부터 최소 셋은 낳자고 뜻을 모았다. 촬영 끝내고 집에 들어설 때마다 '아빠' 하고 달려오는 아이들을 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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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은 배우 정혜영과 2004년 결혼해 2남 2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사회봉사 및 기부 등 자선활동을 꾸준히 해 온 선행 부부다.

장애아동을 위한 의료센터 설립 프로젝트 모금, 연탈 배달,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주거 공간 짓기 등 누적 58억원 이상의 금액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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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에는 연탄 봉사에 함께한 둘째 하랑 군과 셋째 하율 군의 모습도 공개했다. 어느새 아빠만큼 훌쩍 큰 두 아들은 듬직하게 연탄을 날라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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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은 2003년 김현민 씨와 결혼해 사남매를 두고 있다.

지난해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 김지선 부부의 자녀가 어렸을 때와 달리 몰라볼 정도로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바르게 자란 모습의 듬직한 20살 첫째 김지훈부터 머리부터 발끝까지 힙한 패셔니스타 둘째 김정훈, 흥이 넘치는 댄스 머신 셋째 김성훈 그리고 사춘기 절정의 중2 막내 김혜선까지 각각의 개성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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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정성호 경맑음 부부가 5남매를 키우고 있다.

하하 별, 소유진 백종원, 신현준, 윤상현 메이비, 선예, 주영훈 이윤미, 김성은 정조국, 쿨 유리, 송일국, 김혜연, 이요원, 장혁, S.E.S. 슈, 양동근, 류승주 리키김, 정웅인, 정종철, 이주노 등도 세 아이를 둔 다둥이 부모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사진=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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