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 무실세트 전승 달성!'…젠지, 농심 레드포스 2대0 완파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젠지가 '2024 LCK 서머' 1라운드 무실세트 전승을 달성했다.

1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5주 차 목요일 경기가 진행됐다.

오늘 두 번째 매치의 주인공은 젠지 e이스포츠(이하 젠지)와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

젠지가 1세트를 가져간 가운데 펼쳐진 2세트. 농심이 블루팀, 젠지가 레드팀으로 협곡에 나섰다. 농심은 나르, 마오카이, 요네, 이즈리얼, 카르마, 젠지는 크산테, 브랜드, 아지르, 애쉬, 브라움을 선택했다.

2세트도 1세트처럼 젠지가 기분 좋게 시작했다. 바텀에서 손실 없이 깔끔하게 2킬을 따낸 것.

탑, 미드, 바텀에서 모두 손해를 보고 시작한 농심. 반격에 성공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운영적인 손해는 계속 누적됐다.

첫 드래곤도 차지한 젠지. 10분대에 골드도 3천 이상 벌렸고, 상대의 바텀 라인도 지속해서 압박했다. 14분 킬 스코어 10대4.

바론도 나오기 전인 19분 이전에 상대 탑, 미드 2차 포탑도 순조롭게 파괴한 젠지. 농심도 바텀에서 좋은 교전을 보여주었지만, 골드 차이는 1만으로 벌어졌다.

20분 바론 둥지에서 승부수를 던진 농심. 바론은 먹었지만 교전에서 대패해 에이스를 당했고, 젠지는 세 번째 드래곤을 가져가며 승기를 더욱 굳혔다.

바론은 먹지 않았지만 정비 후 상대 본진으로 진군한 젠지. 23분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매치 승을 가져왔다.

한편, '2024 LCK 서머'는 아프리카TV,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에서 생중계되며, 현장 관람 티켓은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경기는 평일 오후 5시, 주말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사진 = LCK 플리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