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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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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게임과 콜라보…빗썸, 이색마케팅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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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브랜드 모델도 선정…"이용자 접점 확대"

비즈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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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이제까지 업계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이색 마케팅과 홍보로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고객과 접점을 늘리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최근 게임·유통 등 다양한 기업들과 콜라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게임 캐릭터에 장착할 수 있는 빗썸 심볼이 새겨진 의상, 무기 등 코스튬 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위메이드플레이의 모바일 게임 '서먼헌터 키우기'에서 코스튬을 획득할 수 있으며 게임에 접속만해도 빗썸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쿠폰을 준다. 가상자산 거래소와 게임이 직접 콜라보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시락, 베이커리, 디저트 등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유통 마케팅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달에는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와 손잡고 디저트를 구매하면 비트코인(BTC)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앞서 빗썸은 투썸플레이스, 이마트24 등과도 이벤트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비트코인 도시락'은 구매시 최대 3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 들어 있어 3만개 수량이 조기 완판됐다.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배우이자 모델 다니엘 헤니를 첫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 빗썸은 믿음직한 다니엘 헤니의 이미지가 안전한 거래소 빗썸과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상반기 편의점, 디저트카페 등과 콜라보를 통해 이용자 접점을 다양하게 확대해 왔다"며 "게임,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고객 경험과 즐거움을 전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콜라보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가장자산 2위 거래소 빗썸은 점유율 회복과 거래 증대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격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수수료 무료 등 정책으로 점유율 확대에 자신감을 얻은 빗썸은 업비트와 동시에 투자대회를 개최하고 경쟁사와 비교시 이용자 혜택을 강화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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