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원, 이탈리아 제도와 상호인정 MOU
MRA 체결시 '국내 검증' 유럽 통용 기대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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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최근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제품 수출입시 탄소발자국 검증 요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이탈리아와 상호인정 추진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와 이탈리아 탄소발자국(CFI) 프로그램 간 상호인정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MOU)를 통해 생기원과 이탈리아 탄소발자국 프로그램은 양국 제도 간의 상호인정협정(MRA) 체결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향후 MRA가 체결되면 우리 기업들이 국내의 '국제통용 발자국 검증제도'를 통해 획득한 탄소발자국이 유럽 지역에서도 통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해 오는 11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계기에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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