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아크시스템웍스 키도오카 미노루 대표(좌), 마코빌 이주현 대표(우) (사진제공: 마코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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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빌이 일본 게임 개발 회사 아크시스템웍스와 대전격투게임 시리즈 '블레이블루' 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마코빌은 '블레이블루' 본편 4작품의 전체 캐릭터 및 원작 스토리를 활용한 신규 게임 개발에 착수한다. 2008년 시리즈 첫 출시 이후 블레이블루 원작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은 국내 회사로서는 최초다.
아크시스템웍스는 1988년 설립된 일본 게임 개발 회사로, 길티기어 시리즈, 블레이블루 시리즈에 더해 '드래곤볼 파이터즈',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 등을 개발했다. 특히 애니메이션 그래픽 대전격투게임 부문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했다. 마코빌측은 블레이블루 세계관을 재해석한 신작 게임을 개발할 예정이며, 개발되는 게임은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대상으로 출시된다고 전했다.
마코빌 이주현 대표는 "이번 아크시스템웍스와 블레이블루 IP 라이선스 계약은 마코빌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라며, "블레이블루 IP 기반 게임을 개발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아크시스템웍스 키도오카 미노루 대표는 "마코빌의 개발 역량과 열정에 기대하고 있다"라며, "두 회사의 협력을 통해 블레이블루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신작 게임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마코빌은 더핑크퐁컴퍼니 부사장을 지낸 이주현 대표가 2020년 설립한 기업이다. '치타부', '벨리곰 매치랜드' 등 모바일게임을 개발했으며, 지난 8월에는 서브컬처 모바일 신작 '오즈 리라이트(전 프로젝트 OZ)'를 공개하기도 했다.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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