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420억원 투입…목재종합가공센터 등 조성
이철규 의원, 폐광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이철규 국회의원 |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이철규 국회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16일 삼척과 태백 등 강원 남부권 5개 시·군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강원 남부권 산림·목재클러스터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권역 단위의 목재생산 체계 및 가공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2027년까지 5년간 약 42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지난해 3월 산림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나 투자심사 재검토 및 반려에 따른 사업 지연 우려 속에서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가 지역의 주요 현안으로 꼽혀왔다.
그런데 이번 중투심 통과로 산림·목재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적기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앞으로 거점 지역인 태백에는 목재종합가공센터 1개소, 삼척과 정선, 영월, 평창에는 원목·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수집, 전처리를 위한 목재수집센터 4개소가 각각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목재 수확의 효율화를 위한 첨단 임업 기계 장비 도입부터 목조 건축 전망대, 특화 거리, 목재 교육센터 등 지역별 랜드마크를 조성해 산림·목재를 기반으로 한 관광 자원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강원 남부권 산림·목재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행안부 중투심 통과로 지역 내 우수한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목재 |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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