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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초반 성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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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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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의 신작 '로드나인'이 초반 흥행시장에서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그간 접점이 없던 모바일 MMORPG까지 장르를 성공적으로 확대함에 따라 탄력이 예상된다.

15일 기준 스마일게이트(대표 성준호)의 '로드나인'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했다. 경쟁 마켓인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1위를 기록하는 등 양대마켓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비정상의 정상화'를 슬로건으로 해 유저들의 관심을 모은 이 작품은 초반 예상외로 순조로운 흐름을 보이자 최상위권을 차지하기 위한 순위 다툼도 점차 가열될 전망이다.

이 작품은 구글 인기 3위, 애플 12위를 기록했다. 같은 날 애플에서는 매출 1위를 달성했고 해당 순위를 유지 중이다. 구글 매출은 전날 3위로 첫 집계를 시작, 해당 순위를 유지 중이다. 출시와 함께 양대마켓 매출 톱 10에 진입한 것이다.

론칭 첫 날 긴급 점검을 진행하는 등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준수한 시장안착을 거뒀다는 평가다. 유저 평가 역시 구글 기준 4.3점(5점 만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아직 작품이 출시된지 닷새도 지나지 않아 한동안 유저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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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의 가세와 기존 작품들의 반등으로 구글 매출 톱 10내 MMOPRG의 작품 수가 4개작으로 늘어났다. 한국 게임의 수는 6개작으로 외국 게임들을 제치고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기존 작품과 신작과의 경쟁이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로드나인' 흥행 성적에 비상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간 모바일 MMORPG 장르에서 큰 접점이 없던 이 회사가 흥행 가도에 올라타자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반응이다. '크로스파이어'로 잘 알려진 이 회사는 이후 '로스트아크' ' 에픽세븐' 등을 잇따라 시장에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이 중 '크로스파이어'는 FPS이며 '에픽세븐'은 서브컬처 게임이다. '로스트아크'는 MMORPG이긴 하지만 온라인 게임이다. 이 외에도 여러 작품을 선보였으나 모바일 MMORPG 장르와는 큰 접점이 없었다.

이러한 가운데 '로드나인'을 이번에 안착시키며 장르 영역 확대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모바일 MMORPG는 일단 회사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준다. 따라서 스마일 게이트 매출 확대에도 큰 보탬에 될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인 측면을 보면 유저측 확보란 새로운 인프라를 갖출 수도 있다.

무엇보다 차기 개발작에 대한 기대감이 배가된다는 것이다. 특히 이 회사는 '로스트아크'의 판권(IP)을 활용한 '로스트 아크 모바일'의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에대해 업계의 한 전문가는 "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흥행 바람으로 동일 장르에 대한 개발력을 대내외에 입증한 셈이 됐다"며 차기작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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