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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도핑 위반 논란'에 대전 직접 나섰다..."김인균에 대한 보도 사실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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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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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직접 김인균 선수의 도핑 위반 가능성에 대해 직접 부인했다.

대전은 12일 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안내드립니다. 금일 김인균 선수의 금지약물 복용으로 인한 자격정지에 대한 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상황은 이렇다. 12일 국내 한 매체에서 김인균의 도핑 테스트 결과 적발됐으며 4년 선수 자격 정지 가능성을 제기했다.

대전은 발 빠르게 대응했다. 구단 SNS를 통해 "김인균 선수는 8라운드(4/21) 대구FC와의 경기 종료 후, 도핑 테스트 결과 금지약물복용에 대한 소견을 판명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선수 측에 확인한 결과 최근 감기증세로 조제약을 복용한 사실이 있으며 즉시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 사후면제신청을 위한 소명자료를 제출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승인까지 받으며 상황은 마무리됐다. 대전은 "해당 소견은 급성 인두염으로 인한 조제약 복용에 의한 결과임을 공식 문서를 통해 6월 24일 승인받았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소속 선수에 대한 금지약물 복용 및 이로 인한 자격정지는 사실무근임을 말씀드립니다. 구단은 이에 대한 공식적인 소명 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잘못된 사실로 인해 해당 선수가 피해를 받지 않도록 적극 대응할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라며 입장문을 전했다.

김인균은 청주대, 충남아산을 거쳐 2022년 대전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첫 시즌 김인균은 K리그2에서 6골 2도움을 터트리며 팀의 승격에 일조했다. 2023시즌에도 폭발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대전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29경기에 나서 8골 6도움을 올리며 팀 내 최다 득점 및 최다 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에 대전은 올 시즌을 앞두고 김인균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올 시즌 김인균은 부상과 더불어 팀의 부진 등으로 1골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대전은 시즌 초반 부진을 겪으며 강등권으로 추락했다. 이에 이민성 감독과 결별하고, 황선홍 감독을 새롭게 선임하며 강등권 탈출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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