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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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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케인' 토트넘 유망주 공격수, 5시즌 연속 임대 끝에 결국 떠난다...120억에 알크마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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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촉망받는 유망주였던 트로이 패럿이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새 도전에 나선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2일(한국시간) "패럿이 토트넘을 떠나 AZ 알크마르와 800만 유로(약 120억 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패럿은 토트넘 내에서 촉망받는 유망주였다. 구단 내에서 제2의 해리 케인으로 키우고자 하는 공격수였다. 2017년 토트넘 유스 팀에 합류한 뒤 2019-20시즌을 앞둔 프리시즌 1군 팀에 콜업됐다. 하지만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토트넘의 최전방에는 이미 케인과 손흥민이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임대를 선택했다. 페럿은 밀월, 입스위치 타운을 거쳐 리그원(3부 리그) 소속 밀턴 케인스 돈스(MK 돈스)로 임대를 떠났다. MK 돈스에서 날개를 활짝 폈다. 페럿은 모든 대회 47경기(3,496분)를 소화하며 10골 7도움을 올렸다. 팀의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하지만 MK 돈스는 1, 2차전 합계 1-2로 패하며 승격은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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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시즌을 앞두고는 재계약까지 맺었다. 토트넘은 패럿과 2025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이후 곧바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속한 프레스턴 노스 엔드로 임대 이적했다. 패럿은 프레스턴 노스 엔드에서 32경기에 나서 3골을 터트리고 복귀했다.

5번째 임대를 떠났다. 지난 시즌 패럿은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유니폼을 입게 됐다. 첫 네덜란드 무대였지만 패럿은 모든 대회 17골 5도움을 올리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러한 활약에 AZ 알크마르가 러브콜을 보냈다. 패럿도 토트넘을 떠나 새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알크마르는 지난 시즌 에레디비시 4위를 차지했다.

패럿의 이적과 별개로 토트넘은 새로운 최전방 공격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다음 시즌을 위해 다른 공격수를 영입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케인이 떠난 뒤, 이렇다 할 대체 자원을 데려오지 않았다. 지난 시즌 히샬리송과 손흥민이 최전방 역할을 맡았지만, 올 시즌은 새 공격수를 보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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