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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한국의 군용기 안전성 인증능력 인정…아시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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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나토와 '감항 인증 인정서' 서명
(워싱턴=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11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가 개최된 미국 워싱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한국이 아시아 국가 최초로 NATO와 서명한 '감항 인증 인정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7.12 [공동취재]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한국의 군용기 안전성 인증능력을 아시아 국가 최초로 인정했다고 방위사업청이 12일 밝혔다.

방위사업청과 나토는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조르조 초니 나토 항공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군용기 '감항인증 인정서' 체결식을 열었다.

감항인증이란 항공기의 비행 안전성을 정부가 검증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방사청은 나토가 한국의 군용기 감항인증을 인정함에 따라 양측간 방산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한 자리에서 "상호 군사적 호환성을 갖추기 위해 이번에 나토로부터 우리 항공기의 감항 능력을 인증받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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