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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국 반도체 회사 Arm이 모바일 게임을 위한 자체 업스케일링 기술 'ASR'을 출시했다고 11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ASR은 휴대폰의 전력 소비를 줄이면서 게임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기술은 MIT 오픈 소스 라이선스에 따라 개발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되었다.
Arm은 AMD의 FSR 2(FidelityFX Super Resolution 2)를 기반으로 시간적 업스케일링을 사용해 해당 기술을 개발했다. 시간적 업스케일링은 여러 프레임을 활용하여 더 높은 품질의 이미지를 생성하는 것으로, 이 기술은 저전력 그래픽 카드에서 게임을 재생 가능한 프레임 속도로 실행하는 데 특히 유용하다.
Arm ASR은 휴대폰에서 작동하는 몇 안 되는 업스케일러 중 하나로, 배터리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Arm은 ASR이 기본 해상도로 렌더링할 때보다 53% 더 높은 프레임 속도를 생성하여 AMD FSR 2를 능가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만 미디어텍의 다이멘시티9300(Dimensity 9300) 칩을 사용하는 디바이스에서 ASR을 테스트한 결과, 기본 1080p 해상도에서 게임을 실행하는 것보다 훨씬 적은 전력을 사용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Arm 기반 프로세서가 마이크로소프트, 델, 레노버, 삼성 등의 코파일럿 플러스 PC를 구동하고 있어, Arm의 경량 ASR 업스케일러가 노트북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미 스냅드래곤X 칩 전용인 새로운 자동 초해상도 기능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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