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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과 세빛섬에 뜬 '젠레스 존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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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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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는 11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젠레스 존 제로' 출시 기념 오프라인 행사를 갖고 유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까지 나흘 간 계속 이어진다. 한강 위 대형 '방부(Bangboo)' 에어벌룬을 전시한 것을 비롯해 세빛섬 곳곳에서 '젠레스 존 제로'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작품은 '원신' '붕괴: 스타레일'을 흥행시킨 이 회사의 차기작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도시에서의 생활을 그려낸 어반 판타지의 다양한 매력을 그리고 있다. 또 액션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가 짜릿함을 느끼는 것은 물론, 하드코어 액션 유저 역시 충분히 몰입할 수 있는 작품을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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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출시 직후 유저들의 관심이 쏠리며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이후 1주일을 맞은 현재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4위에 랭크되는 등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행사 현장에서는 메시지월, 포토존, 이벤트존, 플레이스테이션(PS)5 시연, 컬래버레이션 식음료 등을 즐길 수 있다. 실외 행사장은 별도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하며, 실내 이벤트존의 경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최근 우천 상황이 빈번한 가운데 이를 대비해 대기 구역에 천막 등을 준비했고, 이벤트 체험존을 실내 위주로 구성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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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열리는 세빛섬의 입구에서부터 12m 규모의 대형 에어벌룬이 유저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 회사는 SNS에 현장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엘렌 조' 포토카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카페돌체와 비어가든에서 컬래버 메뉴를 즐기면 에이전트 빨대픽 및 푸드픽이 함께 제공되며 랜덤 띠부씰(총 16개)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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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실내 이벤트존에 입장하면 웰컴 키트로 '방부' 부채 및 로프꾼 의뢰북이 지급된다.

'니콜의 골드 디깅' '빌리의 사격장' '네코미야의 캣웨이브' 등 미니게임 3개에 도전할 수 있다. 모두 성공하고 스탬프를 모으면 리딤코드와 쇼핑백을 제공한다. 또 '아우의 일일 복권'을 긁어 PS5 및 컨트롤러 세트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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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이벤트존에서는 유료 참여 이벤트도 마련됐다. 키오스크를 통해 질문에 답변하고 '로프꾼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또 행운의 캡슐 뽑기에 참여하면 클리어 파일이 최소 경품으로 지급되며, 휴대폰 거치대, 러그, 핑거보드 키링 등의 굿즈를 획득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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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PS5를 비롯해 PC 및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플레이가 지원된다. 특히 PS5의 듀얼센스의 햅틱 피드백을 통해 플레이 곳곳에서의 몰입감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PS5 시연존을 통해 이 같은 콘솔 및 컨트롤러 환경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현장에서 보다 저렴하게 듀얼센스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측은 "젠레스 존 제로가 최후의 도시에서의 생활을 즐기는 작품인 만큼, 한국 도심의 가장 상징적이고 많은 대중들을 만날 수 있는 장소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갖고자 했다"고 밝혔다.

또 "오랫동안 기다려온 유저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궁금증을 가진 이들 또한 참여해 볼 수 있도록 체험 이벤트와 시연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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