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다양한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즐거움과 함께 덱 빌딩 및 캐릭터 조합의 재미를 강조한 신작 '호연'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유저들이 플레이 만으로도 영웅을 영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착한 사업 모델(BM)을 내세우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11일 내달 출시 예정 멀티플랫폼 게임 '호연'의 상세 정보를 소개하는 온라인 쇼케이스 '플레이 데이(PLAY DAY)'를 갖고, 이날부터 사전 예약에 나섰다. 이 작품은 내달 28일 모바일과 PC 등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호연'은 엔씨소프트의 흥행 판권(IP)인 '블레이드&소울'의 3년 전을 배경으로, 새로운 주인공과 게임성을 더해 재해석한 신규 판권(IP) 게임이다.
플레이어들은 호연문의 마지막 후계자인 주인공 '유설'과 함께 매력적인 월드를 탐험하며 60여 명의 캐릭터들 간 유쾌한 스토리와 케미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긍정적 에너지와 독특한 매력을 지닌 '유설'이 가문을 재건하는 이야기를 체험 가능하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블소' 배경의 캐릭터로 덱 빌딩 … 필드ㆍ턴제 덱 전투 등 선봬
'호연'은 미소년, 미소녀 캐릭터 뿐만 아니라 린족, 수인족, 블레이드&소울 오리지널 캐릭터 등 각양각색의 개성이 담긴 60여명의 영웅을 선택해 팀을 구성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 작품은 모든 영웅들이 버려지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영웅을 성장시키고 조합하는 덱 빌딩을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다.
'호연'은 MMO 필드 기반의 RPG를 베이스로 PvE 콘텐츠가 지닌 도전과 성취감에 초점을 맞췄다. 플레이어들은 캐릭터 성장 과정에서부터 다양한 기믹과 패턴을 갖춘 싱글 또는 파티 보스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여러 캐릭터를 각기 다르게 조합해 어려운 보스를 돌파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호연'의 전투 시스템은 필드 플레이 뿐만이 아니다. 플레이어들은 특정 상황에서 턴제 덱 전투 모드로 이행해 플레이하게 된다. 턴제 덱 전투 모드는 단순한 미니 게임이 아니라, 보유한 영웅들의 또 다른 연출과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이자 덱 빌딩의 재미를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엔씨소프트는 '호연'이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하는 만큼 플레이어들의 육성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영웅간 레벨, 장비 공유와 같은 지원 장치를 제공한다. 또한 MMORPG 특유의 반복 플레이를 줄이고, 플레이어들이 핵심 재미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빠른 템포의 콘텐츠 중심 구성 방식을 갖췄다.
'호연'의 강정원 디자인 디렉터는 "'호연'은 24시간 플레이를 유지해야 하는 게임이 아니며, 핵심 재미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그 이외의 과정을 최소화했다. 누구든지 부담 없이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플레이어들에게 부담 안기지 않는 BM 목표
엔씨소프트는 이날 쇼케이스를 마친 후 인플루언서 '테스트훈'이 작품을 플레이하는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이 회사는 '호연'의 다양한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필드 플레이, 보스전 등 여러 전투 경험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영상을 통해 '호연'의 사업 모델(BM)이 드러났다. 플레이어들은 '영웅 모집'을 통해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으며, 원하는 속성을 설정해 해당 속성의 영웅 등장 확률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누적 모집 회수가 80회에 도달하면 확정적으로 특수 등급의 영웅을 확정적으로 모집할 수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또한 월별 누적 모집 회수를 기준으로 최대 200회까지 마일리지가 쌓인다. 플레이어는 마일리지에 따라 영웅의 호감도, 특수 영웅 선택권 등의 아이템을 획득 가능하다. 호감도는 마일리지와 인게임 플레이 등으로 쌓을 수 있으며, 특정 영웅의 호감도가 기준치에 도달할 시 해당 영웅을 영입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행운 선별 모집'을 통해 근거리, 원거리 등 특정 역할군의 영웅을 선별적으로 영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해당 모집 기능은 인게임 화폐로도 진행할 수 있다. 더해, 스토리 상에서 등장하는 '이야기 영웅'들을 플레이어의 현재 스토리 진행도에 따라 무료로 획득할 수도 있다.
'호연'의 개발을 총괄하는 고기환 캡틴은 "'호연'은 패키지 판매 등의 방식을 다소 지양하고 있다. 게임 초반 플레이어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BM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호연'은 한국과 일본, 대만 등에서 동시에 서비스를 시작한다. 엔씨소프트는 작품 출시를 한달 여 앞두고 이날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호연'은 내달 28일 모바일과 PC 등 멀티플랫폼으로 출시된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환경에서도 PC에서의 게임 경험이 유지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하기 위한 최적화 작업에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필드 전투와 턴제 모드를 오가는 스위칭 플레이 기능을 제공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