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후보는 '당정일체'를 외쳤다. 그는 "최악은 우리 내부에서 싸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경원 후보는 "국회의원 당대표여야만 본회의장에서 직접 민주당을 저지할 수 있다"고 외쳤다. 윤상현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발목을 잡고 있는 KDB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전략적으로 해결해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4·10 총선 직후 김건희 여사와 57분간 통화한 사실을 깜짝 공개하며 "당시만 해도 대국민 사과를 거부한 책임은 전적으로 자신에게 있으며, 그 그릇된 결정은 주변 사람들의 강권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진 교수는 "지금 친윤석열계 측에서 주장하는 내용은 당시 내가 여사께 직접 들은 것과는 180도 다르다"고 했다.
[부산 박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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