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스, 카카오벤처스서 5억원 규모 초기투자 유치

알버스의 대표작인 '워터파크보이즈' [사진=알버스]

하이퍼 캐주얼 게임 개발사인 알버스는 카카오벤처스에서 5억원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하이퍼 캐주얼은 조작이 쉽고 단순해 게임 이용자를 폭넓게 확보할 수 있는 장르다.

알버스는 워터파크보이즈에 이어 어썸파크까지 개발하며, 글로벌 퍼블리셔(유통‧운영업체)인 슈퍼센트와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워터파크보이즈는 지난 6월 중순 출시 후 2주 만에 100만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게임은 나만의 워터파크를 건설하고 성장시키는 재미에 중점을 두고 있다.

어썸파크는 올 하반기 출시가 예정돼있다. 테마파크를 건설, 운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알버스는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신규 테마파크형 게임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테마파크형 게임은 전세계 이용자를 끌어오기에 적합한 구조를 갖췄다. 높은 이용자를 기반으로 광고 수익을 담보할 수도 있다.

알버스는 콘텐츠 제작 전문 프로듀서 출신인 손병주 대표를 주축으로 콘텐츠 개발 기술과 경험을 쌓아온 제작자로 꾸려진 팀이다.

손병주 알버스 대표는 "하이퍼 캐주얼 장르부터 수익성 극대화에 용이한 하이브리드 캐주얼 영역까지 개발을 확대하며 게임 본연의 재미와 성장 모두를 잡겠다”며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이용자에게 오래도록 사랑받는 게임 개발사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한영훈 기자 ha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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