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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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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의 결단, 경남고 출신 2R 외야 유망주 방출…“팀 재정비 위해 선수단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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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원이 방출됐다.

키움은 지난 9일 “팀 재정비를 위해 선수단을 정리했다”라며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야수 예진원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하고, 외야수 우승원, 내야수 이호열, 포수 신효수를 육성선수 등록 말소했다”라고 전했다.

눈에 띄는 이름은 예진원. 부산중-경남고 출신으로 2018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8순위로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었다. 아마 시절부터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매일경제

예진원. 사진=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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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프로에서 큰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기회는 받았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군 전역 후 맞이한 2021시즌 52경기 타율 0.158 18안타 8타점 16득점이 프로에 있으며 가장 좋은 기록이었다.

올 시즌에도 22경기에 나왔으나 4안타 2득점에 그쳤다. 현재 키움 외야에는 로니 도슨, 이주형, 장재영, 이용규, 이형종 등 자원이 차고 넘친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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