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은 지난 9일 “팀 재정비를 위해 선수단을 정리했다”라며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야수 예진원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하고, 외야수 우승원, 내야수 이호열, 포수 신효수를 육성선수 등록 말소했다”라고 전했다.
눈에 띄는 이름은 예진원. 부산중-경남고 출신으로 2018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8순위로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었다. 아마 시절부터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예진원. 사진=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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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프로에서 큰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기회는 받았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군 전역 후 맞이한 2021시즌 52경기 타율 0.158 18안타 8타점 16득점이 프로에 있으며 가장 좋은 기록이었다.
올 시즌에도 22경기에 나왔으나 4안타 2득점에 그쳤다. 현재 키움 외야에는 로니 도슨, 이주형, 장재영, 이용규, 이형종 등 자원이 차고 넘친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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