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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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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은 피해자… 징계 논의 없어” KCC 측, 사생활 논란 첫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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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부산 KCC 이지스 관계자가 지난 8일 일요신문 인터뷰에서 허웅의 사생활 논란 후 처음으로 허웅을 옹호하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3~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출사표를 던지는 허웅. 2024.6.26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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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허웅(30)이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팀 부산 KCC 이지스 관계자가 논란 이후 처음으로 허웅을 옹호하는 입장을 냈다.

KCC 관계자는 지난 8일 공개된 일요신문과 인터뷰에서 “허웅 관련 추측성 기사가 나오고 있지만, 수사 중인 사건이라 자세히 말씀드릴 수 없다”면서도 “파악된 증거로 볼 때 허웅은 피해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웅에 대한 징계 절차 논의와 관련해선 “징계 절차 등을 논의한 사실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허웅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이후 제기된 불성실 태도 논란 등에 대해서도 “다른 건 몰라도 구단에서는 그런 얘기가 나오도록 행동한 적이 없다. 허웅은 단장, 감독과 비시즌 기간에도 여러 차례 사석에서 만나 얘기를 나눌 정도로 구단 관계자들과 관계가 좋고 갈등을 빚은 적도 없다”고 했다.

서울신문

부산 KCC 이지스 관계자가 지난 8일 일요신문 인터뷰에서 허웅의 사생활 논란 후 처음으로 허웅을 옹호하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허웅이 지난 5월 경기도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 수원 KT 소닉붐과 부산 KCC 이지스의 경기에서 눈물 흘리는 모습. 2024.6.26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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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은 앞서 지난달 서울 강남경찰서에 전 여자친구 A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 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A씨가 허웅의 아이를 두 차례 임신했으나 중절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이에 허웅이 수술을 강요하지 않았으며 아이를 책임질 의사가 있었다고 반박하면서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중이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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