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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드오픈리서치는 국토연구원과 ‘부동산 토큰증권을 통한 공유경제 구현과 부동산 소유의 대중화’를 주제로 9일 오후 2시 해시드라운지에서 공동세미나를 주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부동산, 미술품, 한우 등에 투자할 수 있는 조각투자 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토큰증권에 관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현재 토큰증권은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부동산, 미술품 등 일부 조각투자사에 제공하는 투자상품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있다. 토큰증권이 법제화되면 실물자산이 토큰으로 거래되면 그동안 부동산 거래할 때 발생하는 각종 증명서 발급과 절차를 블록체인이 접목된 토큰증권으로 간소화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이번 세미나에서는 △부동산 토큰증권 도입 현황과 활용 방안 △부동산 토큰증권 발행(STO) 최초 및 표준사례 △지방 유휴 부동산, 고향사랑기부제 그리고 플랫폼 투자 3개 세션으로 구성해 국책연구원인 국토연구원과 해시드 오픈리서치가 함께 부동산 토큰증권의 현재와 미래 확장 가능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눈다.
시드오픈리서치와 국토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루센트블록이 참여해 한국과 해외의 부동산 토큰증권 사례를 통해 부동산 토큰증권의 운영 현황과 미래 시장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STO 규제 방향을 살펴본다. 이에 더해 국토연구원에서 제안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일환의 지역 부동산 STO를 소개한다.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한 해결책으로 부동산 토큰증권의 잠재력을 살펴볼 예정이다.
김용범 해시드오픈리서치 대표는 “해시드오픈리서치가 국책연구원인 국토연구원과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돼서 기쁘다”라며 “이번 세미나를 기점으로 해시드오픈리서치는 블록체인, 웹3.0 전문 연구기관으로 부동산 토큰화 환경을 조성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효율성, 안전과 공익적 거버넌스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상과 영향을 꾸준히 연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박민규 기자 (pmk8989@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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