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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선서 노동당 과반의석 확보…수낵 총리 패배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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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5일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책임은 내가 지겠다″며 총선에서의 패배를 인정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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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14년 만에 노동당 소속 총리가 나오게 된 가운데 리시 수낵 현 총리가 "책임은 내가 진다"며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현지시간 5일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총선 중간 개표 결과 제1야당인 노동당이 전체 650석 중 과반 의석인 381석을 확보해 집권당이 됐습니다.

수낵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은 현재까지 92석 확보에 그치고 있습니다.

총선 후 출구 조사에서는 노동당이 410석을, 보수당이 131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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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14년 만에 노동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 키어 스타머 노동당 당수는 영국 차기 총리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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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의 압승으로 결정나면서 키어 스타머 노동당 당수는 사실상 차기 총리 자리에 오르게 됐습니다.

수낵 총리는 노동당이 총선에서 승리했다며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그는 "스타머 노동당 당수에게 전화를 걸어 그의 승리를 축하해줬다"며 "패배에 대한 책임은 내가 진다"고 밝혔습니다.

스타머 차기 총리는 "영국은 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국가를 먼저 생각하는 자세로 정부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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