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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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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엠디엠플러스, 동탄2신도시에 국내 최대 규모 시니어타운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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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리츠 사업협약 체결

지역 개방형 의료·상업·스포츠·문화시설 복합개발 추진

아시아투데이

김재경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역균형본부장(왼쪽)과 구명완 엠디엠플러스 대표이사가 5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열린 '화성동탄2 헬스케어 리츠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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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국내 최대 규모 시니어타운을 조성하기 위한 헬스케어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한다.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운용하여 얻은 수익을 분배하는 회사를 의미한다.

LH는 5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주식회사 엠디엠플러스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화성동탄2 헬스케어 리츠(REITs)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앞선 지난 4월 19일 '헬스케어 리츠 사업'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엠디엠플러스가 제출한 사업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LH와 엠디엠플러스는 이 사업을 통해 화성동탄2 지구 내 약 18만㎡ 규모 부지에 시니어주택과 오피스텔·의료·업무·상업·문화 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주거단지를 지을 계획이다.

아울러 △헬스케어리츠 설립 및 영업인가 추진 △사업계획 이행 △주식공모 및 상장 △지역사회 발전 기여 등에도 협력한다.

연내 리츠 영업인가와 토지 매매계약 체결을 마치고 2026년 상반기 착공, 2029년 준공 후 입주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또 2031년에는 리츠 주식의 일반공모와 상장을 추진한다. 주식공모 후에는 일반인도 헬스케어 리츠 주식을 소유하거나 이익을 배당받을 수 있게 된다.

김재경 LH 지역균형본부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우리 사회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국내 최대 규모의 시니어타운 사업 모델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 정책에 발맞춰 2·3기 신도시 등에도 후속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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