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음식점 대형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세척사업 |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역 내 음식점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세척 사업을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소형 음식점은 영업장 공간 부족 등으로 인해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를 보도 등에 두는 사례가 많다"며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통행에 불편을 주지만, 대형 수거용기여서 배출자가 세척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구는 상업 밀집 지역인 수유역, 미아역, 미아사거리역 주변 일대의 음식물 수거용기(60L, 120L) 총 330여 개를 대상으로 세척 사업을 하기로 했다.
수거용기는 월 2회 이상 세척해야 오염물질과 악취가 제거된다. 구는 인체에 무해하고 환경친화적인 세척 제품을 사용해 고온·고압 스팀으로 세척한다.
이순희 구청장은 "길거리에 놓인 음식물 수거용기 세척 사업으로 구민에게 보다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수거용기 위생관리에 동참해줄 것을 음식점 업주들에게 당부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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