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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안산 민간장례식장 3곳, 이달부터 1회용품 대신 다회용기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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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 관내 3개 민간 장례식장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연합뉴스

다회용기 사용하는 안산의 한 장례식장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사업은 장례식장 조문객 식사 시 사용하는 밥그릇, 국그릇, 접시 등 7종을 다회용기로 무상 지원하고 사용한 다회용기는 전문업체를 통해 세척·소독을 거쳐 장례식장에 다시 제공하는 것이다.

관내 12개 민간 장례식장 가운데 군자장례식장, 단원병원 장례문화원, 안산세화병원 장례식장 등 3곳(10개 빈소)이 참여해 올 연말까지 다회용기를 사용하게 된다.

박수미 시 자원순환과장은 "1회용품 사용량이 많은 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지원함으로써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자 하는 취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자원순환 도시 조성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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