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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강국' 대한민국이 지속적인 업계의 발전을 위해 우리나라 대표 선수들의 선발 자격을 개편했다.
4일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개한 개편된 국가대표 선발 자격에서는 국가대표 육성종목 지정, 국가대표 선발 검토지표 활용 대상 대회 확대, 선발 자격 강화 등이다.
'국가대표 육성종목 지정' 분야에서는 국제대회에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 국내 저변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종목을 지정 및 지원할 계획이다. 이스포츠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지속육성'-'신규육성' 종목을 지정한다.
올해는 지속육성종목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신규육성종목으로 FC 모바일이 선정됐다.
이어 국가대표 선발 검토지표 대상 대회의 확대를 통해 검토 대상 지표를 늘림으로써, 데이터에 기반한 공정한 국가대표 선발을 도모할 예정이다.
대회 중 하나는 2024 케스파컵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11월 말 ~ 12월 초, 8일간), FC 모바일(FC 프로 페스티벌 대회 중, 약 2일간)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케스파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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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선수 선발자격을 강화한다.
협회는 올해부터 국제종합경기대회 국가대표 선발 시, 경기인 등록과 검토지표 대회 출전 이력 보유를 의무로 두고, 해당 대회의 입상실적, 개인기록 등을 정량평가 지표로 활용한다.
지표에는 '협회 파견, 혹은 국가대표 선발 검토지표 활용 대회'에 1회 이상 참석할 것이 지원자격조건으로 언급됐다.
협회는 케스파컵을 시작으로 국내외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케스파컵 종목 확대와 국가대표 선발 검토지표 활용대회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선수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보다 공정한 국가대표 선발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그이상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한국 e스포츠의 핵심 경쟁력인 '실력'에서 계속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모든 국내 e스포츠 구성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자 하오니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본 개편안에 대한 공지는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한국이스포츠협회(Ke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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